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취업지원 사업은 중진공의 일자리매칭플랫폼과 매칭지원센터를 통한 일대일 채용·취업지원서비스와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일대일 채용·취업지원서비스는 인력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과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를 일대일 맞춤형으로 연결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대구에서 애견용품 유통 및 프랜차이즈업을 영위하고 있는 연매출 200억원대의 우량한 중소기업 ㈜포파코는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다가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2023년 22명, 작년 43명의 채용지원서비스를 받았다. 그 결과 2023년(265억원), 지난해(281억원) 등의 매출성과를 나타냈다.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지원사업은 대(중견)기업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현장 전문인력을 활용해 청년구직자에게 현장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협력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지원한다.
올해는 사업규모가 확대돼 10개 이상의 대(중견기업) 사업단에서 청년구직자 950명을 교육시켜 600명의 취업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원대상은 대·중견기업과 협력 중소기업(5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사업단, 34세 이하 청년구직자다. 대학교, 교육 전문기관, 협·단체 등과 컨소시엄 사업단 구성도 가능하다.
이 사업에는 정부보조금 28억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사업단 운영비는 20억2000만원이다. 구직자 훈련수당은 5억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청 이후에는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선정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고득점 순으로 대·중견기업 사업단을 선정한다. 평가위 의결일로부터 7일 이내 선정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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