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모바일 레일플러스에 'K-패스' 연계...교통비 환급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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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5-02-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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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일부터 레일플러스 K-패스 등록 가능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역 매표 창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일부터 전국 호환 교통카드인 '모바일 레일플러스'에 정부의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인 'K-패스'를 연결해 이용요금을 추가 환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레일플러스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로, 실물 카드 없이 레일플러스 앱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며, 대중교통과 기차표 예매, 제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K-패스 혜택을 이용하려면 모바일 레일플러스 사용자가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 카드번호만 등록하면 된다.

현재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교통비의 20~53%를 최대 60회분까지 적립해 다음 달 충전 쿠폰으로 환급해 준다. 적립률은 일반(만 35세 이상) 20%, 청년(만 19~34세) 30%,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53%다.

K-패스 혜택 외에도 전달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7000원까지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기차표를 모바일 레일플러스 카드로 간편결제하면 KTX 마일리지를 1% 추가 적립해 주며, 최대 11%까지 적립할 수 있다. KTX 마일리지는 레일플러스 충전금으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2월 한 달간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750명을 추첨해 수도권 전철 50주년 카드 앨범, 텀블러, 모바일 레일플러스 충전 쿠폰 등 경품을 지급한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레일플러스 카드와 K-패스가 결합해 다양한 혜택을 드리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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