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에 김재영 전 서울대 연구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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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5-02-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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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사진현대건설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김재영 전 서울대 연구부총장을 기술연구원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원장은 폐자원 에너지화·온실가스 인벤토리·바이오가스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다.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29년간 후학을 양성했다. 서울대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등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건설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현대건설의 강력한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회사 측은 김 원장이 폭넓은 기술 이해도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건설의 미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산·학·연 혁신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청정에너지와 저탄소·친환경 인프라에 대한 요구가 시장 전반에 확산하고,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신임 원장은 현대건설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은 경기 용인에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H사일런트랩·로보틱스랩 등 전문 연구시설을 갖추고 현대건설 핵심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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