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왼쪽과 서희원 사진서희원 SNS](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6/20250206084521162183.png)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겸 DJ 구준엽이 사망한 아내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의 유골을 안고 대만에 도착했다.
ET투데이 등 대만 현지 매체는 전날(5일) 구준엽이 처제인 쉬시디(서희제)와 함께 쉬시위안의 유골을 대만 현지로 옮겼다고 6일 보도했다.
쉬시디는 에이전시를 통해 "쉬시위안은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늘에서 기쁘고 걱정 없이 지내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우리는 그의 작별식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가 항상 겸손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보고 싶다면 마음속에 간직해달라. 우리 가족 모두 서희원을 향한 사랑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쉬시위안의 사망 소식은 지난 3일 전해졌다. 그가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 중 인플루엔자(독감)에 따른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만 현지에선 패혈증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지난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결혼 3년 만에 사별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