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심덕섭 군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민원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고창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6/20250206095301504766.jpg)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도(2023년) 평가결과에서 2단계나 끌어올린 것으로, 민선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의지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평가 항목 중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고충민원 해결·예방 노력도에서 만점을 받았다.
군은 다문화나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상황을 고려해 각종 민원서식을 외국어로 작성해 배포했다. 지난해 7월부터 무인민원발급기(8대)의 발급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고, 저녁 시간 및 휴일 이용률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민원실 설치·운영 조례를 만들어 민원실 근무자의 점심시간을 보장했고, 심덕섭 고창군수와 함께하는 민원공무원 간담회, 국민신문고 및 민원처리 분야 우수공무원 선정·표창 등 민원처리 공무원의 사기진작에도 노력했다.
심덕섭 군수는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쉽고, 편안하게 용무를 마치고 갈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경청하면서 배려하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5개 항목, 20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김영식 부군수, 농기센터서 현장행정 펼쳐
![김영식 고창부군수맨 오른쪽가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시설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고창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6/20250206095424124380.jpg)
6일 군에 따르면 김영식 부군수는 성송면 스마트팜 단지를 방문하고, 고수면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 내 농산물 안전분석실, 조직배양관, 토양검정실, 미생물배양장, 복분자 양액재배 시설, 고구마 자연광 순화 하우스 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다.
김영식 부군수는 시설현황과 주요 추진업무에 관한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농업 현안과 발전 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대설에 따른 농작물과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청년 인구유입과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해 성송면에 스마트팜 단지를 만들고 있다.
또 실증시범포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목 발굴에 노력하고, 토양검정실에서는 농작물 재배지에 대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는 생산단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463성분을 무료로 분석해 주고, 그 결과에 따라 출하 시기를 조절하는 등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유용미생물을 450톤에서 900톤으로 확대 공급했고, 올해 4월말부터는 읍·면으로 유용미생물 배송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농가 실질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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