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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생성형 AI 딥시크 선제적 차단…안전성 우려 해소 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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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5-02-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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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딥시크,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검토 완료 전까지 접속 차단

  • 민감 정보 유출 등 행정 정보 보안 위협에 대비

포항시 업무용 네트워크 딥시크 차단 화면 사진포항시
포항시 업무용 네트워크 딥시크 차단 화면.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최근 인공지능(AI)서비스인 딥시크(Deepseek)의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에 대한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 행정 업무용 네트워크에서 해당 서비스의 접속을 일시적으로 차단키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딥시크는 AI 기반의 코딩 및 대화형 챗봇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으나, 국내외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포항시는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해당 사이트의 접속을 막고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은 모든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용 시 보안 주의 사항을 안내한 바 있다.
 
안나경 포항시 정보통신과장은 “AI 서비스의 발전은 환영하지만, 시민과 행정기관의 정보 보호는 최우선 과제”라며 “딥시크 서비스의 보안성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안전성이 확인되면 접속 제한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향후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해 딥시크를 비롯한 AI 서비스의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강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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