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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이브리드 실외기로 HVAC 공략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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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5-02-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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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참가

  • 가정용 유니터리 시장 진출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서 하이브리드 가정용 히트펌프 EH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서 하이브리드 가정용 히트펌프 EH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HVAC(냉난방공조)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350㎡(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R32 'DVM' 라인업 등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기 위해 실내기와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가 용이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하이렉스 실외기를 전시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하이렉스 실외기는 제품 교체 시 기존 냉매 배관과 전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크기의 배관 연결이 가능해 설치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가정용 유니터리 제품은 북미 특화형 공조 방식으로 주택이나 중소형 빌딩에 사용되며 덕트를 통해 찬바람을 내보내 냉방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EHS 제품 '클라이밋허브 모노' △콤팩트한 사이즈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 실내기 △'모노 R32 HT 콰이어트' 실외기 등을 전시한다.

가정용 히트펌프 EHS는 바닥 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고 탄소 발생이 적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2% 수준인 R32를 적용한 상업용 DVM 대용량 시스템에어컨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라인업과 스마트싱스 연결로 기기 경험을 소개하는 전시존도 마련했다.

최항석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이 결합된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북미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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