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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채통합계좌 누적 거래금액 6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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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5-02-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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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관잔고 2조6000억원 기록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통합계좌를 이용한 누적 거래금액이 지난달 말 기준 60조원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국채통합계좌의 보관 잔고는 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채통합계좌는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와 예탁결제원이 만든 계좌다. 외국인이 국내 보관기관 선임과 개별 계좌 개설 등 절차 없이 바로 한국 국채에 투자할 수 있다.

국채통합계좌의 결제금은 지난해 10월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결정된 뒤 증가하면서 지난해 12월에는 처음으로 월 20조원을 넘었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지난 달 영국 런던에서 WGBI 산출기관인 FTSE 러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HSBC의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국채통합계좌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 같은 달 세계 5위 국부펀드 운용국 쿠웨이트의 예탁결제회사인 KCC와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쿠웨이트투자청(KIA) 등 현지 투자자의 국채 투자 지원, 전자주총·크라우드펀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순호 사장은 "국채통합계좌 운영에 반영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반영하는 한편 글로벌 자본시장 관련 기관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한국 국채시장의 국제화를 차질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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