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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 사장 "브랜드 하우스·신차로 판매 최대 30%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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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5-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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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식물관PH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권가림 기자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식물관PH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권가림 기자]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지프 랭글러, 푸조 408을 스타 모델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올해 최우선 전략으로 '360도 브랜드 경험'을 내세우며 지난해보다 25~30% 높은 판매량을 거두겠다는 목표다. 

방 사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식물관PH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올해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를 확대해 지프, 푸조 두 브랜드의 판매, 서비스, 수익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회사는 서비스센터 5곳을 13곳으로 늘리는 등 연내 약 65%의 네트워크를 SBH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푸조도 전시장을 12개에서 13개로, 서비스센터를 15개에서 20개로 늘린다. 오는 3월 의정부, 안양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대전, 수원, 일산 전시장이 SBH로 순차 통합 전환되며 부산도 신규 통합 전시장이 문을 연다. 

올해 출시되는 신차는 이러한 360도 브랜드 경험 전략과 맞닿으며 판매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 4월 '뉴 글래디에이터'를 시작으로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이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푸조 '308', '408'의 마일드 하이브리드도 차세대 스타모델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푸조 408은 글로벌 시장에서 89만대가 팔리는 동시에 국내 판매의 41%를 책임지는 모델이다. 전기차 대안으로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국내 시장 흐름에 탑승한다는 전략이다. 

방 사장은 올해도 과도한 할인경쟁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환율 변동 여파에 대해서는 "유럽 생산차는 유로화, 미국생산은 달러로 결제한다"며 "원가가 오르락내리락해 그런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최대한 가격 인상을 줄여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의 새로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키워드로 '예술적 혁명'을 앞세우며 변화를 예고했다. 프랑스의 문화, 예술을 매개체로 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방 사장은 "2025년은 고객과 브랜드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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