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리더십 달성…경쟁력 있는 학회 위해 내외부 역량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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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5-02-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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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성원 다양화로 질적 향상…기업·국가 교류로 국제 위상 강화

서원석 한국관광학회 28대 학회장 인터뷰 서원석 경희대학교 교수 인터뷰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원석 제28대 한국관광학회장이 학회 비전으로 '7리더십'을 강조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원석 한국관광학회장은 제28대 학회장으로 부임하면서 임기 동안 추진할 학회 핵심 비전으로 ‘7리더십’을 강조했다. 

첫째, 학문의 질적 성장을 위한 학문적 리더십이다. 학회 본연의 역할인 연구와 학문적 탐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둘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적 리더십이다. 관광 분야의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건강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이를 위해 관광정책포럼을 확대 개편하고, 국회·정부기관과 협업해 학회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셋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균형의 리더십이다. 서 학회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회원들이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 경쟁력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자체와 협력해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까지 관광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넷째,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리더십이다. 서 학회장은 동북아 및 글로벌 관광정책 이슈를 선도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국제 포럼을 활성화하고 APEC, UNWTO, OECD 등과 협력해 한국관광학회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관광학회
[사진=한국관광학회]

다섯째,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실용적 리더십이다. 기업과 함께 관광산업 발전을 고민하고 협업하는 기회를 확대해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산학협력 체계를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지원을 통해 학회 재정에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여섯째, 공정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의 리더십이다. 회원들 의견을 듣고 투명한 의사 결정을 통해 공정하게 학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곱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적 리더십을 내세운 서 교수는 신진 연구자와 대학원생 참여를 확대하고,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센터를 구축해 학술 자료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서 학회장은 이러한 리더십 달성을 위해 학회에 다양한 구성원들을 참여시키고 연구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내부 역량을 강화한다. 또 다른 학문과 교류(융·복합), 다른 나라와 교류(국제화), 기업과 교류(산학협력)함으로써 관광 분야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며, 경쟁력 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외부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원석 신임 한국관광학회장은? 

△미국 네바다주립대학 호텔관광경영학 학· 석사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박사
△전 대통령실 관광진흥 정책자문위원
△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
△현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정교수
△현 한국관광학회 회장
△현 기획재정부 서비스산업 발전 TF 민간위원
△현 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 소장
△현 서울관광포럼 위원
△현 부산국제관광도시포럼 위원
△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발전자문위원
△현 인천마이스관광포럼 위원
△현 강원랜드건전발전 위원
△현 GKL비전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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