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남부·중부 대설특보 확대..중대본 1단계 가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수교 기자
입력 2025-02-12 07: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눈이 쌓인 도로에서 차들이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눈이 쌓인 도로에서 차들이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1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까지 대설특보가 확대된 영향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라권, 경상권, 경기도, 충북도 등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이날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강원도 3~8㎝, 충청권·경상권 1~8㎝, 전라권 1~5㎝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40㎜, 경상권 5~30㎜, 제주도 10~40㎜ 등이다.

고기동 행안부장관 직무대행은 대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우선 출퇴근길 교통혼잡,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를 막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제빙 작업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또 도로 빙판길 노면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홍보할 것도 당부했다. 구조물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대비도 주문했다. 고 직무대행은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리는 만큼 관계기관은 도로 결빙에 따른 다중추돌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