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092047370300.png)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경계심리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65포인트(0.26%) 하락한 2532.4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21억원, 384억원 순매수 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22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44%) △SK하이닉스(-1.45%) △삼성바이오로직스(-2.64%) △삼성전자우(-1.10%) △기아(-1.17%)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4.49포인트(0.60%) 내린 745.1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728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억원, 190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88%) △리가켐바이오(-1.44%) 등이 약세를, 삼천당제약(1.15%)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대부분 보합권 내 등락을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관세 노이즈 속 미국 주요 대장주 중 하나인 테슬라 급락, 국내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미 1월 CPI 경계심리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단기 차익실현 욕구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장중에도 업종간 손바뀜 장세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눈치 보기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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