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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어선 화재사고에 최상목 "가용세력 총동원해 인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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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5-02-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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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국방부·전북에 협조 요청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부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해 "함정과 항공기, 사고 해역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인명을 최우선적으로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 국방부, 전라북도에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며 "소방청은 해상구조 활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육상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 대해 응급 구호조치를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39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4t급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1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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