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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회장 "제주 찾는 방문객에게 정성 다해 맞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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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웅 기자
입력 2025-02-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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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관광협회 전국 교육청·자치 단체 대상 관광객 유치 총력

  • 단체 관광객 맞춤 지원 확대.. 2025년 제주 방문 더 쉬워진다

  •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제주에서 특별한 여행 기다려

강동훈 회장사진강대웅 기자
13일 강동훈 회장이 제주 수확여행 유치 홍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대웅 기자]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교육 여행 방문객 수는 최근 8년간 최고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이에 제주도는 수학여행을 포함한 다양한 단체관광 수요를 적극 유치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광협회와 도 교육청은 지난 1월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11일과 12일에 인천과 세종 및 충청권 교육청을 방문해 제주 수학여행의 장점을 알렸다. 또한 오는 19일과 20일에는 호남권 교육청을 대상으로 2차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사진제주도관광협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강동훈 회장(왼쪽)이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특별자치도관광협회]

이와 병행해 협회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을 위한 지원사업도 준비 중이다. 수학여행단을 위한 차량임차비 또는 안전요원 고용비 일부를 지원하고,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유적지 등을 소개해 방문 시 혜택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타깃의 여행 수요 확대를 위해 여행업계 대상의 일반 단체 유치 시 전년 대비 확대 지원하고, 그 외 다양한 타깃 발굴을 위한 지원 항목을 신설한다. 단체객에게 유용한 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강구 중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항목별 2~3월 중 도 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유치 지원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최근 제주 여행 트렌드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레저·체험형 액티비티와 문화 체험이다. 수학 여행객은 바다와 오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를 방문하고, MZ 세대에게는 제주 해안도로와 오름을 활용한 러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 문학이 재조명되며 역사가 가미된 유적지 탐방 등 문화·문학 기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도 관광협회는 이에 대응해 온라인 채널 및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 한 해 체험, 문화, 역사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제주 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강동훈 회장은 "제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정성을 다해 맞이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캠페인 등을 통해 보다 착한 가격으로 관광객이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개별·단체 모든 여행객을 겨냥해 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슈퍼위크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숙박 결제구간별 최대 30%, 렌트카 최대 10%까지 할인을 제공하며 제주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는 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대도시 팝업 이벤트를 확대해 현장 각지에서 직접 대면을 통한 제주 홍보를 이어간다. 

협회 관계자는 "자연,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 1번지 제주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배움과 즐거움과 추억을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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