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대구시에 주소를 둔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은 사람은 누구나 주민등록지 관할 구·군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발급 방법은 다음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한다.
첫째로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방법으로 실물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발급 비용 없이 즉시 발급된다.
둘째로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한 후, 휴대전화에 IC주민등록증을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재발급 받을 수 있다.
두 방법 모두 발급을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인(안드로이드폰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원스토어,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 검색 후 다운로드) 설치가 필요하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 앱을 설치해 본인 인증을 마치면 설치에 필요한 대기 시간 없이 신속하게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 및 최신 보안 기술 적용이 필요해 3년마다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오는 3월 28일부터는 전 국민이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실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이 모두 정지되며, 통신사에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만 정지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968년 주민등록증 최초 도입 이후 56년 만의 혁신으로, 많은 시민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간편하게 발급 받아 편리해진 일상을 체감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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