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초보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경기 임신출산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는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임신·출산과정의 이해 △태교, 아이발달 교육 △산전·산후우울증에 대한 이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 임신출산교실은 총 5개 기수로 나눠져 운영되며 1개 기수당 10쌍의 임산부와 배우자를 모집한다. 5개 기수 중 1개 기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기수별 교육장소(도내 시군)를 바꿔가며 사업대상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경기북부 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전화 및 누리집을 이용해 할 수 있다.
정연표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경기 임신출산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초보 엄마·아빠에게 임신·출산·양육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배경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임산부 및 배우자, 난임부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