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딥테크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촉진…지원 정책 마련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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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5-0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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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스트‧항우연 등과 '초격차 기술사업화 간담회' 개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4일 경남 창원 기업은행에서 열린 지역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무한상상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4일 경남 창원 기업은행에서 열린 '지역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무한상상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로봇, 바이오(신약), 우주‧항공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주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술사업화 추진 계획과 우수사례 발표,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해동정보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로봇, 바이오, 우주‧항공 분야 주관기관은 최근 기술 동향 및 인력, 연구장비, 글로벌 네트워크 등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초격차 스타트업 기술 사업화 지원 계획이 공개됐다.
 
이어 분야별 초격차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 성과 사례 발표가 있었고, 기술사업화 지원 정책 개선 방안 논의와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도 진행됐다.
 
간담회는 기술 사업화 지원을 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초격차 주관 기관과 함께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신기술로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산업을 혁신해 경제적·사회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사업화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간담회 이후 한국과학기술원의 첨단 제조지능혁신센터 테스트베드 등 로봇 연구실을 둘러본 후 로봇 분야의 신기술을 사업화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현장의 연구원들과 논의했다.
 
오 장관은 “딥테크 분야는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시장이 계속 확대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화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인프라와 보유한 원천기술을 딥테크 스타트업이 활용해 빠르게 기술사업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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