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택배기사 건강 위한 '찾아가는 건강 검진 서비스' 제공

한진택배 건강검진 버스에 오르는 택배기사의 모습 [사진=한진]

한진이 택배 종사자 약 1만명의 건강을 위한 '현장 방문 건강 검진 서비스'를 이달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4월 23일까지 약 두달 동안 진행된다. 택배 기사 근무 상황을 고려해 전국 180여개 터미널에 건강검진 버스가 방문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검진 항목은 △뇌심혈관계 질환 △직무 스트레스 검사 △심전도 △특수혈액검사 △혈액검사 △지질대사 △고혈압 △간 기능 △관절염 등 총 60개 항목이다. 올해는 감염병과 간암 관련 검진이 새롭게 포함됐다.

한진 관계자는 “건강검진 등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