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차은영 교수·김선엽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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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5-02-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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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화준·여정성·최재홍·김성용 이사 중임 추천

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각각 추천된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왼쪽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각각 추천된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왼쪽),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 [사진=KB금융그룹]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가 사외이사로 KB금융지주 이사회에 합류한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9일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이날 추천된 사외이사는 신임 2명과 중임 4명 등 총 6명이다.

차은영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장·사회과학대학장으로 재임 중이다. 학문적 깊이와 실용적 정책 능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등 위원회에서 20년 이상 활발하게 활동했고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과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도 역임한 바 있다.

김선엽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한국·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모두 보유한 회계 전문가다. 안진회계법인 재직 시 국내 주요 금융회사 인수·합병(M&A), 중장기 전략 수립, IFRS(회계기준) 도입 등 자문을 수행했다. 금융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영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후보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면 이사진 전문역량 제고,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기존 사외이사 중 조화준·여정성·최재홍·김성용 이사는 중임이 추천됐다.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예정된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정식 선임된다. 선임 시 임기는 차 교수와 김 대표가 각 2년, 중임 사외이사는 각 1년이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두 후보의 합류는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금융환경에서 이사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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