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문제와 관련해 "여야, 정부가 힘을 합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위기의 한국 사회, 해법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에 맡기면 일방적으로 밀어 붙일 가능성이 있다"며 "국회에 통상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실무선부터 작업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통상 문제는) 손이 많이 간다"며 "정부가 (탄핵 국면 등으로) 갈 수 없으니 국회라도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국민의힘에 국회 통상특위를 만들자고 했는데 2~3주가 지났는데도 소식이 없다"며 "관련해서 좀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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