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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제 마을버스 운행으로 주민들은 전주 시내버스 요금 1500원(교통카드 사용 시 1450원)에서 마을버스 요금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봉동·용진 방면 마을버스는 50번대, 500번대 전주시내버스 개편 예정지역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삼봉지구, 운곡지구 등 신규택지 개발지구를 확대 운행하고, 둔산리~봉동 소재지, 테크노2단지 노선신설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운행할 예정이다.
노선개편으로 인한 주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시간표를 안내하는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고, 마을방송과 현수막 게시, 버스 안내 단말기 등을 통해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시행 전에 약 2~3주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두어 추가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시범 운행기간에는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다.
군은 마을버스 공영제 1단계로 2021년 6월 이서지역 운행을 시작으로 삼례·상관·소양·구이지역을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봉동·용진 방면 운행에 이어 하반기에는 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까지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버스공영제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시범 운영기간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60회 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접수
전북 완주군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완주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3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천 분야는 문화교육, 나눔봉사, 경제, 애향, 효열, 체육, 농림축수산, 환경 등 총 8개 분야다.
이들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으로 국내·외에 명예를 드높이거나 완주군의 위상을 빛나게 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람, 또는 군민들에게 삶의 귀감이 되는 사람이라면 추천이 가능하다.
후보자 자격은 완주군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거나,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혹은 완주군 관내 기관·단체·기업체 등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현재 근무 중이면 가능하다.
추천자는 각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군의회의원, 실·담당관·과·소장 및 읍·면장으로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증명서 및 증빙자료, 사진 등을 첨부해 행정지원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현지 확인을 거쳐 군민대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고, 시상은 제60회 완주군민의 날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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