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PC' 무서운 질주에··· 삼성D, 인텔과 기술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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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5-02-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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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협력 및 공동 프로모션 위한 MOU 체결

21일 삼성디스플레이 SDR에서 열린 인텔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호중 중소형 상품기획팀장오른쪽과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21일 삼성디스플레이 SDR에서 열린 인텔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호중 중소형 상품기획팀장(오른쪽)과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PC 대중화에 가속도가 붙은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 손을 잡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23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흥캠퍼스 SDR(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인텔과 차세대 IT 분야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AI 기능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인텔의 최첨단 프로세서 칩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고성능 IT 기기와 AI PC를 포함한 프리미엄 노트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도 모색한다. 이들은 글로벌 프로모션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서 인텔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개인용 컴퓨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텔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비자들의 노트북 사용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차세대 AI PC 시장 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펭 인텔 총괄 역시 “삼성디스플레이와 인텔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획기적인 시각 기술과 향상을 위한 협력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PC로 산업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글로벌 AI PC 시장 규모가 작년 4400만대에서 올해 1억300만대로 1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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