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與에 3대 조치 요구…"尹당원 제명·권영세 자진사퇴·당직자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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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5-02-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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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반대집회 참석한 與 비판…"집권당 자격 상실"

  • "계엄 해제 표결 않겠단 권영세 발언, 용납 못 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주말 동안 '윤석열 대통령 석방 집회' 등에 참석한 것을 두고 "말로는 보수정당이라고 하지만 집권당 자격을 상실한 행위"라며 3대 조치를 요구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내란에 동조하는 극우정당으로 멈출 줄 모르고 달려가고 있다"며 "참으로 개탄스러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게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1호 당원 제명 및 출당,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 사과 및 자진사퇴, 헌법재판관 대행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한 당직자 해임을 할 것을 요구했다.

한 대변인은 "권 비대위원장이 12월 3일로 다시 돌아가도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어영부영 넘어갈 발언이 아니다. 만에 하나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파면하지 않아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한 뒤 다시 계엄을 선포하면 찬성하겠다는 것인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 "문형배 헌법재판관 대행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등 당직자를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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