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즈치바는 얀센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다.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사용된다. 스텔라라의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5조원(103억 6100만달러)에 달하며, 이 중 미국이 약 10조원(67억 2000만 달러)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출시한 건 이번이 3번째다. 항암제, 안과질환 치료제를 포함하면 5개까지 늘어난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 부사장은 “(피즈치바 미국 출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치료 방법이 확대되면 의료비가 절감돼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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