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사고…필요한 조치에 최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주성 기자
입력 2025-02-26 10: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5일 발생한 안성 고속도로 교량 공사장 붕괴 현장 사진연합뉴스
25일 발생한 안성 고속도로 교량 공사장 붕괴 현장. [사진=연합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성 고속도로 공사현장 사고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주우정 대표이사 명의로 낸 공식 입장문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사고 대응과 관련해서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입장문에서 사과의 뜻을 표명한 데 이어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 사과한 것이다.
 
앞서 전날 오전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설치 중이던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