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2005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제5차 사업에서는 석·박사 학위과정을 지원하는 '성과기반 고급인력 양성과정', 기업의 재직자 교육을 지원하는 '맞춤형 실무교육과정', 대학-기업 간 연계를 통해 청년 대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지원하는 '산학연계 인턴십과정'이 운영된다.
제5차 사업의 총괄 전담운영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각 과정의 수행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공모절차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진행했다.
선정 평가 결과 성과기반 고급인력과정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 부산대, 중앙대, 창원대 총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산학연계 인턴십과정에서는 경남대, 국립목포해양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서대, 성결대, 인천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총 8개 기관이 선정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우리 해운항만물류산업의 디지털‧친환경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혁신을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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