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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3·1절, 따뜻하지만 전국 곳곳에 비...3일부터 다시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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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5-03-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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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저작권자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시 포근해진 날씨에 시민들의 옷차림이 가볍다.[사진=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3·1일절 행사가 열리는 1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다만 수도권은 밤이 되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예정 강수량은 제주 5∼30㎜, 충남권·호남·경남권 5∼20㎜, 충북과 경북권 5∼10㎜, 서해5도 5㎜ 내외,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내륙·강원산지 5㎜ 미만,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 정도다. 

일요일인 2일에는 비가 더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북쪽에서 한기가 내려오며 비가 눈으로 바뀌는 지역들도 생긴다. 강원산지는 2일 오전, 강원 나머지 지역과 수도권·충북북부·경북북부는 2일 밤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강원산지·충남권·전북·경북동해안 30∼80㎜(강원동해안·산지는 최대 100㎜ 이상), 제주 20∼80㎜(제주산지는 최대 100㎜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충북·전남권과 경북동해안을 뺀 영남권 20∼60㎜다.


예상 적설은 강원동해안·산지 20∼50㎝(북부동해안과 산지 최대 70㎝ 이상), 경북북동산지 10∼40㎝, 강원내륙 10∼30㎝, 경기북동부·충북북부·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5∼20㎝, 서울·경기남동부·경기북서부 3∼10㎝, 인천·경기남서부·충청권·전북동부·대구·경북남부내륙 1∼5㎝ 등이다.

기온은 2일까지 평년기온을 웃돌다가 2일 오후 한기가 유입되면서 3일부터는 평년기온 아래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1일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4.1도, 인천 2.9도, 대전 2.4도, 광주 6.4도, 대구 3.5도, 울산 5.8도, 부산 10.0도다. 낮 최고기온은 10∼1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0∼11도와 8∼18도로 예상된다. 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이 영상 3∼9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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