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소리(VOA)와 AFP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월터리드 국립군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밝혔다. 검진 날짜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지난 1월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78세다. '고령'이라며 공격해왔던 바이든 전 대통령과는 4살 차이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은 기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최근 건강 문제를 두고 의구심이 제기됐다. 특히 오른쪽 손등에 큰 멍 자국이 노출되며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1기 대통령 시절인 2018년 첫 건강검진에서 건강 상태가 좋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1년 뒤 키 192㎝에 몸무게 110㎝로 비만 진단이 나왔고,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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