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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설' 잠재운 한국GM 사장...3개월째 현장 경영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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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5-03-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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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헥터 사장, 대리점 방문해 내수 판매 강화 위한 굳건한 의지 밝혀

쉐보레 신촌 대리점을 방문해 대리점 관계자 및 GM 한국사업장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사장
쉐보레 신촌 대리점을 방문해 대리점 관계자 및 GM 한국사업장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사장[사진=GM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 사장이 매월 대리점과 서비스센터를 돌며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월 자동차 관세 정책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근 한국에서 계속 철수설이 불거지자 이를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4일 GM에 따르면 헥터 사장은 '먼슬리 커넥트(Monthly Connect)'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국내 카매니저들을 만나며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강인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월 헥터 사장을 포함하는 GM 한국사업장 리더십이 정기적으로 대리점과 서비스센터 등 고객 접점에 있는 네트워크를 방문해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이 원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차량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미팅이다.
 
헥터 사장은 지난달 28일 쉐보레 신촌 대리점을 방문해 제품 판매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카매니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판매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쉐보레 신촌 대리점은 'Fly High'라는 비전 아래, 근거리에 GM 직영 서비스센터를 두고 있어 차량 판매는 물론 차량에 대한 서비스까지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대학가와 관광 및 상업 지역에 위치해 젊은 고객층의 유입이 활발한 점이 특징이다.
 
헥터 사장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최고의 차량 구매 및 소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영업의 최전선에서 수고해주고 계시는 카매니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판매 성장을 목표로 쉐보레, 캐딜락, GMC 등 GM 글로벌 브랜드의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차량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는 한편, 우수한 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조사에서 자동차 AS 부문 6년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총 34개 산업군에서 140개 기업 및 기관 가운데 AS부문에서 업계 1위로 평가받은 바 있다.
 
아울러, 제품 경험, 구매,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서비스센터를 완공하고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시에 최첨단 서비스 센터로 만들어질 동서울 서비스센터와 원주 서비스센터의 신축을 진행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쉐보레 신촌 대리점을 방문해 대리점 관계자 및 GM 한국사업장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사장
쉐보레 신촌 대리점을 방문해 대리점 관계자 및 GM 한국사업장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사장[사진=GM한국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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