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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비대면 주담대·신용대출 금리 최대 0.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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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5-03-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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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KB·우리도 가계대출 금리 속속 인하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 전경 사진농협은행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 전경 [사진=농협은행]
금융당국의 금리 인하 압박이 이어지자 주요 은행들이 속속 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6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각각 인하할 계획이다. 

주택담보대출 중 주기형 상품의 신규·대환 금리는 0.2%포인트(p), 변동형 상품의 신규·대환 금리는 0.3%p 각각 내린다. 신용대출 금리는 0.3~0.4%p 인하한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달 12일에도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와 당국의 대출금리 인하 기조에 따라 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 인하 폭을 최대 0.2%p로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월에도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0.05∼0.30%p 내렸다. 

KB국민은행은 5년물 금리를 지표로 삼는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0.08%p 낮춘다. 우리은행도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주기형) 상품의 가산금리를 0.25%p 인하했다. 이달 5일부터는 개인신용대출 대표 상품인 '우리WON갈아타기 직장인대출' 금리도 0.2%p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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