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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2월 3만9655대 판매…전년比 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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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5-03-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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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한국GM]
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2월 총 3만965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지난달 한국GM은 내수용으로 1482대, 수출용으로 3만8173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보다 25.4% 줄었지만, 수출은 33.3% 증가했다.

수출용 제품의 경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월 한 달 동안 총 2만6114대의 해외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6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2월에만 1만2059대가 해외에서 팔렸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월에 1120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2.9%, 20.8%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며,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2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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