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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외투기업 R&D 지원 20억원 확대…현장 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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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5-03-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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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 현금지원 국비지원율 10% 상향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유대길 기자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유대길 기자]
정부가 글로벌 첨단기술을 보유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의 에너지 솔루션기업 댄포스코리아를 방문해 외국인투자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국내 진출 외투기업과 국내 산학연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외투기업 R&D 촉진을 위한 대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외투기업전용 글로벌산업기술연계 R&D사업을 신설했고 올해는 관련 예산을 확대(2024, 15억원 → 2025, 35억원)하고 이달 중 R&D 참여기업 모집을 위해 신규과제를 공고 할 예정이다.

첨단산업분야의 R&D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R&D지원과 더불어 정부는 글로벌기업의 R&D역량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올해 투자 현금지원 국비지원율을 10% 상향(비수도권, 60% → 75%), 첨단전략기술R&D센터에 대한 현금지원 최대한도를 확대(2024, 40% → 2025, 75%)했다.

또 외투기업의 R&D 생태계 참여 확대를 위해 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를 결성했고 활동을 강화해 외투기업과 국내 산학연과의 네트워킹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법민 국장은 "국내 진출한 외투기업들이 대부분 기술역량이 높은 기업들이므로 R&D센터 유치 확대, 외투기업 R&D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산업의 첨단기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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