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총리는 이날 광주의 AI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대구의 LG이노텍 산업 현장을 찾아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 그는 광주의 미래 산업인 AI와 자율주행차 산업이 첨단기술과 제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과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를 견인할 핵심 분야인 만큼 광주를 세계적인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차는 피지컬 AI의 핵심 산업으로, 글로벌 시장은 2024년 1865억 달러에서 2035년 6조815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예산·세제·금융 패키지 지원으로 피지컬 AI, 공공 AX 등 AI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관련 예산을 지난해 3조3000억원에서 올해 9조9000억원까지 늘리고 내년도 AI분야에 중점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AI 국가전략기술을 신설하고 데이터센터의 투자 세액공제도 확대한다.
구 부총리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글로벌 톱3 자율주행차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에 직접 탑승해 시연했다. AICA는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안정성 평가를 위한 실증 환경을 조성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LG이노텍 구미 4공장을 방문한 구 부총리는 생산 라인을 견학하고 로봇·실물 인공지능·소재부품장비 기업,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구 부총리는 "국내 AI·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감한 피지컬 AI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초정밀 센서와 액추에이터 기술 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 등을 총력 지원하고 초기 수요 창출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로봇·실물 AI 분야 실증환경 구축', '실물 AI 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재경부는 올해 피지컬 AI 선도기술개발에 150억원, 인간-AI협업형 램 개발·글로벌 실증에 6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범용 월드모델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핵심기술을 지역 제조현장에서 선도적으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생태계를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구미 소재·부품 실증 인프라를 집중 지원해 반도체 소재·부품의 핵심 생산기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