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일부 제휴사에서 상품권 수취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는 상품권이 100% 변제가 이뤄지는 일반 상거래 채권임에도 가맹점들이 과도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상품권 발행을 최소화 해왔으며 현재 미사용 잔액은 4~500억 대 수준으로, 96% 이상이 홈플러스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외 가맹점에서 사용되는 비중은 4% 미만으로, 홈플러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살펴보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상품권 사용에 관한 혼선이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제휴사와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이므로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금융채권 상환 유예 조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며 “제휴사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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