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시·군 통합 30주년과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혜택 플러스 이벤트’를 오는 10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이벤트 기간 내 김해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까지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여자에게는 15000원 상당의 커피 또는 요거트가 경품으로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는 개별 통보와 함께 시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을 확대하고 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개인의 기부 한도는 기존보다 확대돼 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뿐만 아니라 국민·신한·하나·기업은행 앱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 친환경 운전 장려...탄소중립포인트 신청 접수 중

이번 프로그램은 김해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전기·수소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차량 등록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50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 또는 탄소중립포인트 통합 애플리케이션 ‘카본페이’에서 회원 가입 후 가능하다. 신청 완료 후 2~3일 이내 전송되는 문자 URL 또는 ‘카본페이’ 앱을 통해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촬영해 제출하면 참여 절차가 완료된다.
인센티브 지급은 차량 등록 후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감축률과 감축량을 비교해 유리한 방식으로 산정되며, 12월 중 감축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1042명이 참여해 이 중 613명이 총 169만 6527km를 감축했으며, 이에 따라 온실가스 296톤을 감축하고 총 452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참여 후 증빙자료 제출까지 완료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이번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탄소배출 감축 실천을 장려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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