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올 1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8% 증가한 111만 7243명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로도 1.1% 증가했다.
주요국・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은 전년 동월 대비 22.0% 증가한 17만 4717명으로 2019년 동월의 84.6% 수준이었다. 중국은 전년 동월 대비 30.1% 증가한 36만 4460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은 20.3% 증가한 7만 4262명, 유럽은 0.3% 증가한 5만 3208명.
대만(13만 5435명)과 미국, 홍콩(4만 4278명) 등은 2019년 동월을 상회했다.
한편 한국인의 1월 해외출국자 수(297만 2916명)는 전년 동월 대비 7.3%, 2019년 동월 대비 2.1%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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