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이번 추경안, 실질적 시민 편익 증진 목표"

  • 간부회의서 추경 편성 중요성 강조…본예산 대비 849억원 증액

  • 시민편익‧지역경제 목표…민간투자 유치‧벤처기업 육성 당부도

이동환 고양시장이 12일 백석 별관 20층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이 12일 백석 별관 20층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백석 별관 20층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번 추경예산안은 대중교통비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공공청사 환경 개선 등을 중점 반영해 실질적인 시민 편익 증진을 목표로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경안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고양시의회 제292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며 고양시는 본예산 3조3405억원에서 849억원(2.5%) 증액 편성했다.
 
이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벤처기업 육성과 민간투자 유치 등 자족도시 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가 조성되면 양질의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 관내 공원 조성사업을 점검하며 “공원 내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목을 선정해 식재하는 등 시민들이 365일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원 조성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릉천 수변공원화 사업과 관련해 “단절된 하천길을 연결하고 생태습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들어달라”며 “소수력 발전시설을 설치해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설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실·국·소별 추경안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체납차량영치 TF팀 운영 △라온길 정비 사업 등 주요 사업계획을 함께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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