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우는 13일(한국시간)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5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라운드가 진행 중인 오후 5시 현재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6언더파 66타로 하루를 마친 박보겸, 5홀을 남긴 김우정(6언더파)과는 1타 차다.
10번 홀과 11번 홀 거푸 버디를 낚은 고지우는 12번 홀 보기에도 13번 홀과 14번 홀 버디를 기록했다.
16번 홀에 이어 18번 홀 버디로 하루를 마쳤다.
라운드 후 고지우는 "(코스는) 전장이 짧은 편이다. 웨지 샷으로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그때마다 버디를 기록했다. 공격적으로 경기했을 때가 성적이 더 좋았다. 겨울 동안 공격적인 스윙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지우는 "이번 시즌 목표는 다승왕이다. 1년에 한 번씩 우승했다. 올해는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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