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여행업협회(JATA)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절경 30선’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각 지역의 특색을 소개해 한국의 지방 여행수요를 제고한다.
일본인의 한국여행 주요 행선지는 주로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 이를 지방으로 분산하기 위해 한국절경 30선에는 서울이 아닌 지방도시를 선정했다. 일본에는 없는 한국의 절경을 소개해 지방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도다.
선정된 30곳에는 이미 인기가 높은 설악산과 안동 하회마을, 해동 용궁사 뿐만 아니라 ◇새별오름(제주) ◇순천만국가정원 및 습지(전남 순천) ◇마이산(전북 진안) 등 일본인에게 인지도가 낮은 장소도 다수 포함됐다.
JATA는 11일부터 여행사 기획자와 판매점을 대상으로 절경 30선이 포함된 여행상품의 기획・판매촉진을 위한 세미나를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개최한다. 4월 이후는 절경 30선의 팜플렛을 제작, 배포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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