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산업은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된 ‘스마트 그린 경영’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을 고려해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소비자가 사용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료인 PCR(Post Consumer Recycled)과 플라스틱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재활용한 원료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2021년부터 자사 용기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애경산업의 PCR∙PIR 사용량은 전년대비 2023년 86%, 2024년 27% 증가하며 2022년 대비 2024년 135%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PCR∙PIR 용기를 적용한 품목도 매년 증가해 2022년 대비 2024년 3배 이상 확대됐다. 실제로 애경산업의 비건 퍼스널 케어 브랜드 ‘알피스트’(alpist)는 전 제품 용기에 PCR∙PIR 원료를 적용했으며, 클린 케어 브랜드 ‘포인트앤’(point&)은 제품 용기와 캡 등에 PCR 원료를 적용해 생활용품과 화장품 브랜드 모두 지속 가능한 패키지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PCR∙PIR과 같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원료 사용은 공정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일반 플라스틱 대비 원가 경쟁력에서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그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그린 경영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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