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7일 병점·봉담지역 학부모들과 각각 도시농업센터와 생활문화창작소에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시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병점지역 △벌말초 이전에 따른 지원 확대 △노후 학교시설물 교체 사업 △청소년 전동킥보드 안전 관련 제도 마련 등을 건의했다.

또한, 봉담지역에서는 △학생 등·하교 교통 불편 해소 및 통학로 개선 △청소년 놀이공간 확대 △교통시설물 추가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병점·봉담지역 학부모 간담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점·봉담지역의 교육환경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적극 소통하며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첫 ‘화성특례시민의 날’ 맞아 시민주간 운영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화성시민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시민주간은 ‘화성시 시민의 날 조례’에 따라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된 3월 21일을 기념하고, 시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화성시 출범 25주년이자,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성특례시로 승격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화성특례시민의 날’인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꽃식물원을 포함한 9개 공공시설의 입장료와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시 관할 공영주차장 이용료도 50% 할인한다.
이외에도 총 4개 시설에서 입장료 및 사용료 할인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도 열린다.
주민자치 페스티벌과 찾아가는 거리 공연을 비롯해 총 19개의 체험 및 문화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민간에서도 화성시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3월 21일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식과 축하콘서트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정남면 신텍스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동탄여울공원에서 축하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행사들은 화성특례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사랑과 노력으로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특례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행사를 마련해 화성시민주간을 더욱 의미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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