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유)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 율촌)이 전 직원이 실천할 수 있는 ESG 캠페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율촌이 진행하는 ESG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공모전에는 약 5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ESG 캠페인 TF의 경우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6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1위를 차지한 아이디어로는 문구류와 음식 포장 비닐 등 사내에서 발생하는 깨끗한 비닐봉투를 업사이클링하자는, 이른바 ‘Plastic Bags Reborn’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뒤이어 ‘율촌-온율-아름다운재단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기부’가 2위 ‘다시 태어나는 장난감 이야기(장난감 재활용 및 기부)’를 비롯해 책 교환, 의류 기부, 사내 카페 탄소 저감 원두커피 도입 등의 아이디어가 3위에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는 계단 오르기 챌린지, 청바지 새활용, 수어 배우기, 감사 손 편지 쓰기 등의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 캠페인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율촌은 "갈수록 참신하고, 구체적인 ESG 실천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며 "모든 직원이 ESG를 일상생활 속에서 큰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ESG는 율촌이 일류로펌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한 율촌의 ESG 행보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1990년 서울남부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고법과 대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 2007년부터 율촌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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