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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박람회 찾은 최상목 대행 "청년 노동시장 진입 위해 고용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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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5-03-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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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청년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 등 고용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고용 애로해소 핫라인을 본격 가동해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회사를 통해 "청년의 도전과 열정이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내고, 그렇게 성장한 기업이 다시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일자리의 연결을 넘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에 1만명이 넘는 청년이 참여한다고 한다.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청년 취업여건을 반영하는 것 같아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역시 미래세대인 청년과 기업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최 권한대행은 경영계를 향해 "미래세대인 청년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동시에 성장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인재들을 많이 채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에게는 "출발선에 서지 않으면 결승선을 통과할 수 없는 만큼 취업에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오늘 박람회가 취업 성공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여러분들의 도전을 응원하면서 마지막 한 걸음까지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채용박람회는 올해 최초로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총 121개 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이 참여한다. 체감 일자리 상황이 어려운 않은 상황에서 산업별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만남의 장을 민관이 함께 마련한 것이다.

채용박람회에는 기업채용관, 커리어On 스퀘어, 내일On 스테이션, 청년On 라운지, NEW 테크존 등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현장박람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전국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고용24를 통해 3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계속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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