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마인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드론 양자암호 기술 이전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딥마인드는 전 거래일 대비 665원(29.82%) 오른 2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딥마인드는 이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암호공학연구실과 양자내성암호와 관련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도입된 양자암호 기술은 딥마인드가 준비 중인 '3차원 드론 킬체인'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딥마인드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국방 드론의 해킹·교란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최첨단 보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