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지난 26일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원을 우선 지원한 데 이어, 피해 상황이 연일 심각해짐에 따라 이날 3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해구호기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피해지역의 필요 물품을 긴급히 파악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2023년 4월 강원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도내·외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지원해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산불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가 지원하는 재해구호기금과 구호 물품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