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수단의 항구적 평화와 재건을 돕기 위해 파병된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이 파병 12주년을 맞았다.
3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빛부대는 그동안 누적 약 2500㎞의 주보급로(MSR) 보수작전으로 주요 도시와 마을을 연결했다. 또 나일강 범람을 막기 위한 제방, 공항 활주로 증축 등 남수단의 평화 정착을 위한 재건 지원에 매진했다.
더불어 유엔의 일원으로 기아와 질병 해결을 위한 식량·의료 지원 구호 활동, 남수단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술 전수(한빛직업학교·한빛농장)뿐만 아니라 한국어, 태권도 교실 등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왔다.
합참은 “한빛부대는 현지에서 ‘신이 내린 선물’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며 “유엔과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 남수단 정부는 한빛부대의 성과를 매우 높게 평가해 매년 파병 연장을 요청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빛부대는 2011년 반기문 당시 유엔 사무총장의 파병 요청으로 국회 의결을 거쳐 2013년 창설됐다. 2013년 3월 31일 한빛부대 1진이 유엔평화유지군으로서 현지에 전개한 이후 임무 교대를 거쳐 현재 19진이 임무수행 중이다. 공병부대를 중심으로 의무·수송·통신·경비 임무를 담당하는 병력 등 280여 명 규모다.
현재 한빛부대 19진은 보르~피보르~아코보를 잇는 307㎞의 주보급로를 보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거점 도시의 공항 활주로 보수, 시장과 시내 도로 개설, 광장 보수, 축구장 신설 등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있다.
주보급로 보수작전의 여건 조성과 남수단 지역주민의 생활과 의료여건 보장을 위해 민군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지역 마을에 총 6번의 공여식을 진행했다. 공여식에는 의약품(말라리아 예방약, 수액 등)과 수의약품, 각종 생필품과 학용품, 축구용품을 포함한 총 136종 1만7025개(1억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빛부대장 권병국 대령은 “한빛부대의 재건 지원과 인도주의적 활동이 남수단 부족 간 화합·단결·번영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3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빛부대는 그동안 누적 약 2500㎞의 주보급로(MSR) 보수작전으로 주요 도시와 마을을 연결했다. 또 나일강 범람을 막기 위한 제방, 공항 활주로 증축 등 남수단의 평화 정착을 위한 재건 지원에 매진했다.
더불어 유엔의 일원으로 기아와 질병 해결을 위한 식량·의료 지원 구호 활동, 남수단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술 전수(한빛직업학교·한빛농장)뿐만 아니라 한국어, 태권도 교실 등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왔다.
합참은 “한빛부대는 현지에서 ‘신이 내린 선물’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며 “유엔과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 남수단 정부는 한빛부대의 성과를 매우 높게 평가해 매년 파병 연장을 요청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빛부대는 2011년 반기문 당시 유엔 사무총장의 파병 요청으로 국회 의결을 거쳐 2013년 창설됐다. 2013년 3월 31일 한빛부대 1진이 유엔평화유지군으로서 현지에 전개한 이후 임무 교대를 거쳐 현재 19진이 임무수행 중이다. 공병부대를 중심으로 의무·수송·통신·경비 임무를 담당하는 병력 등 280여 명 규모다.
현재 한빛부대 19진은 보르~피보르~아코보를 잇는 307㎞의 주보급로를 보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거점 도시의 공항 활주로 보수, 시장과 시내 도로 개설, 광장 보수, 축구장 신설 등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있다.
주보급로 보수작전의 여건 조성과 남수단 지역주민의 생활과 의료여건 보장을 위해 민군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지역 마을에 총 6번의 공여식을 진행했다. 공여식에는 의약품(말라리아 예방약, 수액 등)과 수의약품, 각종 생필품과 학용품, 축구용품을 포함한 총 136종 1만7025개(1억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빛부대장 권병국 대령은 “한빛부대의 재건 지원과 인도주의적 활동이 남수단 부족 간 화합·단결·번영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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