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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현장에서 깨끗한 수돗물의 해법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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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5-03-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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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문현답(水問現答) 행정으로 수산정수장에서 첫 현장 확대간부회의 개최

  • 2045 탄소중립 도시 인천…청년 서포터스와 함께 만들어간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8일 수산정수장에서 박정남 본부장과 산하 간부 공무원 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께서 마시는 물 문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른바 「수문현답(水問現答)」의 행정 철학으로 수산정수장 현장에서 처음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각 기관의 주요 현안과 중점추진사업에 대한 논의로 시작해 수돗물 생산현장 점검 등으로 이어졌다.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은 수산정수장 수돗물 생산공급과정(착수정, 혼화지, 침전지, 여과지 등)의 운영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인천하늘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체감했으며 ‘깐깐하고 맛있는 인천하늘수'의 대시민 서비스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총사업비 754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 현장 진행상황(현재 공정율 53%)을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2026년까지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 설계 단계에 들어갈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조속한 추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일반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수돗물의 맛과 냄새 유발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오존산화와 고도정수처리 핵심 흡착여과제인 입상활성탄으로 처리해 생산 수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미국, 일본, 유럽 주요국가 등 해외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인천시는 2016년 부평정수장을 시작으로 2021년 공촌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전환을 완료해 현재 운영 중이다.

2026년 수산정수장에 이어 2029년 남동정수장까지 4개 정수장의 고도정수시설 건설이 모두 완료되면 인천시 전역에 더 깐깐하고 맛있는 인천하늘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 시민들이‘인천하늘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상수도 행정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45 탄소중립 도시 인천…청년 서포터스와 함께 만들어간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9일 인천연구원 대강당에서 ‘202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김성우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특강, 서포터스 활동 안내, 팀별 구성 및 활동 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서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스’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청년 주도형 시민체감형 정책사업이다.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스 활동 경험, 탄소중립 이해도, 콘텐츠 제작 경험 등을 심사 기준으로 8개 팀 총 29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 서포터스는 4월부터 11월까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탄소중립 관련 행사 및 교육 참여 등의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탄소중립 인식을 제고하고,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전반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2045년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역량 있는 청년 서포터스를 양성해 시민들과의 다양한 소통 창구로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2045년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역할이 그 변화의 핵심이다”라며 “청년 서포터스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선도도시 인천으로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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