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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4일 선고'에 여론전 총력 "당연히 파면…만장일치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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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김지윤 기자
입력 2025-04-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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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판결은 윤석열 파면" 한목소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광화문 앞 민주당 천막 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셋째)가 1일 서울 광화문 앞 민주당 천막 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오는 4일로 지정된 것에 대해 "당연히 파면 결정이 나올 것"이라며 만장일치 인용 선고를 확신했다. 한목소리로 '파면'을 촉구하며 여론전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금 전 헌법재판소에서 4일 (오전) 11시에 선고하겠다고 기일을 지정했다"며 "헌재가 국민 명령에 따라 4일 선고하게 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재는 지금 내란 상황을 진압하고 종식할 수 있는 최고의 판결은 의심 없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헌재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지 111일 만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만장일치를 확신한다"며 "8명 헌법재판관 상황 자체가 사실은 헌법을 위배한 상황 속에서 발생했던 부분이라 이것을 면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은 파면"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국무총리 공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파면에 민주당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2·3일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파면에 대한 정당성과 의견을 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선고를 만장일치로 인용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당연하다"며 "일부 이견이 있다고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국회 탄핵소추단장인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선고 기일을 알리며 "민주주의 역사와 국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믿고 역사적인 날인 4월 4일 헌법재판소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4월 4일 (오전) 11시, 헌법 질서가 회복되고 법치주의가 바로 서는 날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적었다.

박지원 의원도 페이스북에 "만시지탄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며 "4월 4일 오전 11시 헌재 법정에서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하다'는 선고가 울려 퍼져 전 세계를 감동으로, 대한민국을 희망의 미래로 가게 하길 간곡히 바란다"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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