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생활지도사, 산불 예방 지킴이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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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5-04-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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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소속 생활지도사 186명, 지역 내 노인 대상 산불 예방 교육 실시

밀양시청 전경 사진밀양시
밀양시청 전경. [사진=밀양시]
본격적인 봄철 건조기가 시작되는 4월을 맞이해 경남 밀양시가 산불 발생의 원초적인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밀양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1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산불 예방 지킴이 집중활동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기관 소속 생활지도사 186명이 참여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산불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집중 활동은 최근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마을 어르신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가 이뤄지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생활지도사들은 읍·면·동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소각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을 한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밀양노인통합지원센터, 우리들통합지원센터 등 지역 사회 단체가 협력해 산불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인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산불 예방 지킴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각 행위 근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의 산불 예방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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