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산불 피해 이재민에 5억 상당 의류·생활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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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5-04-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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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가산동 이랜드 사옥 사진이랜드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이랜드 사옥 [사진=이랜드]


이랜드그룹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의류·생활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정상가 기준 5억원 상당이다.

지원 물품은 이재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이랜드그룹 패션 브랜드 스파오의 남녀용 속옷·양말·반팔 티셔츠·운동복 상하 세트, 스파오 키즈의 아동용 의류 등이다. 생활용품 브랜드 모던하우스에서 후원한 7300만원 상당 이불·매트 1693점도 함께 제공한다.

구호 물품은 이랜드복지재단이 경북적십자사 등 현장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들과 협력해 전달 중이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오는 22일까지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도 진행한다. 모금 전액은 운영비 없이 피해 이재민을 위한 직접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장애인·독거노인의 긴급한 생계 문제를 지원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그룹이 보유한 브랜드 역량을 활용한 의류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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